[인터뷰]강태창 신임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스포츠 마케팅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

건강하고 생기 있는 분위기 조성, 체육발전 헌신 노력

한정근 기자 / 2018-08-27 10:42:00

“부임 이후 짧은 기간 동안 각종 체육대회를 통해 스포츠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한 만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하겠습니다”

8월 1일자로 군산시체육회 신임 상임부회장으로 부임한 강태창 전 군산시의회 의장은 매일 체육회에 출근해 업무파악 및 가맹단체 교류, 인적쇄신 등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강 상임부회장은 “군산은 그동안 스포츠명품도시로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 체육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거둬 왔다”며, “앞으로도 수많은 국제 및 전국 규모 대회 유치를 통해 체육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유치와 더불어 군산이 전지훈련장으로서 전국 선수단이 방문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며, “이를 통한 군산이 다시금 스포츠명품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상임부회장은 대내외적으로 흐트러진 체육회 및 가맹단체의 위상 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상임부회장은 “50여 개 가맹단체의 입맛을 일일이 맞추기는 어렵지만 소통과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며, “가맹단체 또한 내부 화합과 단결을 강화하고, 나아가 타 종목단체를 배려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군산시민 모두가 체육인이라는 인식 하에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생기 있는 도시 조성에 체육회가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과거 군산시육상연맹 회장, 군산시의회 의장, 군산YMCA 이사장 등을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군산 체육발전에 헌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 상임부회장은 “수많은 단체장을 역임하면서 항상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며, “상임부회장을 사임하는 마지막 순간 잘 했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강 상임부회장은 체육회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선 인적쇄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 상임부회장은 “그동안 사무국이나 체육지도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체육인과 시민 눈높이에 부족한 것 또한 사실”이라며, “조직개편 등을 통해 새롭게 변모하는 체육회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태창 상임부회장은 군산시육상연맹 회장, 국제와이즈멘 전북지부 알파클럽 회장, 군산시걷기연합회 회장, 군산시의회 6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군산YMCA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