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이 지난 9일 완주 대아수목원과 경옥봉 등에서 도내 14개 시군연맹, 산악단체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임원 한마음 등반대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지역 산악 리더들의 우호증진과 등산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건전한 산악문화 창달과 전북산악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와 함께 전북체육회와 (주)콜핑, 웨스턴마린(대표 고병수), 해성FRP선박 등이 후원을 맡았다.
1부 행사는 전북을 대표하는 산악리더들이 대아수목원과 경옥봉 일원에서 호연지기를 기르며 체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등반대회를 가졌다.
2부 행사는 소풍가는 날에서 전북산악발전 방안 모색과 신규 사업 창출을 위한 심도있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2018년도 33개의 주요사업 보고, 2019년도 주요사업계획(안), 각종 등산대회 및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매뉴얼, 14개 시‧군산악연맹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설명과 심도있는 토론이 있었다.
토론에서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동반성장 ▲더 나은 국가정책과 더 좋은 산악 인프라 구축 ▲공익적이고 시대 정신에 부합하는 산악문화 발전 ▲산악활동에 배려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산악사고 예방과 산악환경보호 ▲산을 통한 건강과 감동과 소중한 가치 창출 등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고병수 대회장은 “오늘 이 대회는 전북지역 산악 리더들의 우호증진과 등산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건전한 산악문화 창달과 전북산악발전 방안을 모색하는데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성수 회장은 “전라북도산악연맹은 도민과 산악동호인들이 ‘산’을 통한 행복과 감동을 나누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해마다 20여 개 주요 프로그램을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14개 시‧군 산악연맹과 산악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산악연맹은 지난 10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에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성공적인 경기운영을 선보였고, 이같은 공로로 김성수 회장이 오는 19일 전라북도체육상을 수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