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LS유소년축구단, 각종 전국대회 ‘두각’

경주컵 대제전 준우승, KYFA 왕중왕전 3위 선전

한정근 기자 / 2019-01-21 17:49:39

군산LS유소년축구단(단장 박영국·생명샘교회 목사)이 각종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LS축구단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경주시 축구공원에서 열린 ‘경주컵 2019 동계클럽 유소년축구 대제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경주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90개팀 1,500여명이 참가했으며, 예선 조별리그 및 토너먼트, 왕중왕부 조별리그를 통해 우승팀을 가렸다.

이번 대회 LS축구단은 U-12부문 예선에서 울산코운스(2대1 승), 부산타고나(9대1 승), 경기구리리틀(4대2 승)을 3전 전승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부산제우스를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뒀지만 결승에서 부산광남에게 석패하면서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권선우 선수(군산아리울초 6년)는 공수에 걸쳐 활약을 펼친 결과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경주시 축구공원에서 열린 ‘2019 KYFA(한국유소년축구연맹) 클럽리그 왕중왕전’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LS축구단은 예선에서 경기피닉스(3대0 승), 부산동아(3대2 승), 경기칸테라(2대1 승)를 제압했으나 경북경산에게 2대0으로 패하면서 3승1패를 기록했다.

박영국 단장은 “동계 스토브리그를 맞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라며, “올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