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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용 회장. |
도내 테니스 동호인들이 스포츠도시 군산에서 대격돌을 벌인다.
군산시테니스협회(회장 백운용)는 오는 6일 월명종합경기장 내 테니스 코트 및 보조경기장에서 ‘제50회 군산시 종별 테니스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산시 테니스 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테니스 동호인들의 친목과 테니스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최근 웰빙바람과 함께 테니스를 즐기려는 동호인들의 증가 속에 치러지게 된다.
도내 동호인 클럽 160개팀, 3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금배부, 은배부, 동배부, 여자부 등 총 4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여자부는 지난달 22일 도내 6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는 6일에는 금배부, 은배부, 동배부가 진행되며, 경기방식은 조별리그를 거쳐 1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왕좌를 가리게 된다.
특히 올해는 50주년을 맞는 대회로서 각 부문별 우승팀에게는 우승 상금 50만원과 상패를 지급하며, 준우승과 공동 3위에게도 각각 30만원과 10만원을 수여한다.
매년 치러지는 종별 테니스 대회는 비랭킹 대회임에도 도내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뜻깊은 대회로 치러지고 있다.
군산시테니스협회는 군산을 찾는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운용 군산시테니스협회 회장은 “참가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해 멋진 경기를 펼쳐달라”며, “앞으로도 테니스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테니스협회는 상반기 동안 제17회 군산새만금 전국·전북대회, 2019년 군산시장기 대회 등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