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타타대우·군산경찰서 시장기 우승 축포

군산시야구협회, 41개팀 출전 격돌

한정근 기자 / 2019-07-10 18:04:03

클럽부 우승팀 위너스.

직장부 우승팀 타타대우.

공무원부 우승팀 군산경찰서.

군산시야구협회(회장 문태환)는 지난달 2일부터 지난 6일까지 2개월간 ‘2019년 군산시장기 직장·클럽·공무원 야구대회’를 개최했다.

야구 동호인간 화합과 친목 도모,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군산지역 41개 팀이 대거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 결과 각 부문별 우승은 클럽부 위너스, 직장부 타타대우상용차, 공무원부 군산경찰서에게로 돌아갔다.

클럽부와 직장부는 지난해 리매치로 관심을 모았다.

먼저 클럽부는 지난해 우승팀인 은진히어로즈와 준우승팀인 위너스가 격돌한 결과 막강한 화력을 뿜어낸 위너스가 18대7 대승을 거두며 설욕에 성공했다.

직장부는 타타대우와 세아스틸러스B가 나란히 결승전에 진출, 1회초에만 대거 7득점에 성공한 타타대우가 19대4로 여유있게 승리하며 2년 연속 우승컵을 안았다.

이와 함께 공무원부는 군산경찰서가 호원불스를 상대로 투타의 안정된 전력을 앞세워 27대11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문태환 야구협회장은 “매 경기 멋진 승부를 연출해 준 선수단에게 감사하다”라며, “내년에는 역전의 명수 야구도시다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단체·개인별 입상 명단은 다음과 같다.
◇클럽부
▲우승 위너스 ▲준우승 은진히어로즈 ▲감독상 김현철 ▲MVP 김동현 ▲우수투수상 오현민 ▲수훈상 이희욱 ▲타격상 최경훈 ▲감투상 김영주

◇직장부
▲우승 타타대우상용차 ▲준우승 세아스틸러스B ▲감독상 김현중 ▲MVP 박종일 ▲우수투수상 최동린 ▲수훈상 정경용 ▲타격상 김희철 ▲감투상 김상곤

◇공무원부
▲우승 군산경찰서 ▲준우승 호원불스 ▲감독상 전기만 ▲MVP 최진성 ▲우수투수상 손용우 ▲수훈상 조규철 ▲타격상 이서형 ▲감투상 조문식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