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호원대 씨름부 이승훈, 정정원 선수.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씨름부(지도감독 온형준)가 각종 전국대회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호원대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 호원대는 이승훈 선수(스포츠경호학과 2년)가 대학부 개인전 소장급(80kg이하)에 출전해 8강전에서 단국대 이병용 선수를 1대0로 물리치고 4강전에 진출했지만 대구대 노재준 선수에게 2대0으로 패하면서 3위에 머물렀다.
이와 함께 청장급(85kg이하)에 출전한 정정원 선수(스포츠경호학과 2년)도 8강전서 경남대 김태우 선수에게 1대0으로 승리, 준결승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울산대 노범수 선수에게 2대1로 역전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온형준 지도감독은 “하계훈련 기간 열심히 노력한 결과 기량이 점차 향상되고 있다”며, “오는 10월 5일 개막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창단한 호원대 씨름부는 그동안 각종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5개를 획득하는 등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