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산시걷기연맹(회장 황은택)은 오는 10월12일 오전 9시 군산 비응항 입구 비응공원과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제10회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재)군산시걷기연맹이 주최/주관한 가운데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참가자 모두가 하나 되어 새만금의 비전을 공유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가는 꿈의 발걸음이 되는 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 대회는 6.5km, 13km, 33km, 66km 등 총 4개 부문이 펼쳐지며, 그랜드 슬램 종목은 66km는 제한시간 12시간 이내 완주해야 한다.
군산새만금걷기대회는 (재)대한걷기연맹 그랜드슬램대회(521km) 관문으로써 국제걷기연맹과 대한걷기연맹이 공인하는 4개 대회 중의 하나다.
이 대회코스를 완보해야만 한국걷기그랜드슬램워커라는 공인인증서를 얻을 수 있다.
그랜드슬램대회는 군산 새만금걷기대회를 포함해 제주워킹그랑프리대회(250km), 원주 한국100km 걷기대회, 밀양아리랑길&낙동강걷기대회(105km)가 있다.
이번 대회 66km 부문은 전날 밤 11시에 출발하며, 33km 새벽 4시, 6.5km와 13km는 오전 10시 출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군산시걷기연맹 창립10주년과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을 기념해 참가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코스를 제공하고자 고군산코스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까지 새만금방조제를 왕복하거나 반환한 것과 달리 올해 대회는 33km 부문의 경우 신시휴게소에서 출발해 장자도를 반환, 다시 신시도를 경유해 행사장에 도착하게 된다.
또한 66km는 행사장을 출발해 소라쉼터 반환한 뒤 신시도와 장자도를 거쳐 행사장을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군산시걷기연맹 임원들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대회를 치루고자 가족단위에서부터 단체, 직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많은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황은택 군산시걷기연맹 회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군산새만금걷기대회는 ‘10주년, 10번째, 1만명과 함께 바다위를 걷는다!’라는 캐츠프레이즈 아래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특히 해를 거듭할 수록 대회와 관광을 즐기기 위한 1박2일 체류형 참가자들도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대회 접수는 오는 10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걷기연맹(063-446-1061) 또는 팩스 063-466-1062, 홈페이지(www.gswalking.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