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서부권(소룡‧미성‧산북동) 지역 65세 미만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증후군 질환자 및 고위험군 시민을 대상으로 너도나도 백세만세 운동교실을 지난 3월 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3기수, 64회차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생활습관 설문조사를 토대로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와 1:1 상담을 진행해 대상자의 건강생활습관을 올바르게 교정하고 맞춤형 식이요법과 운동법 등의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운동전문 강사를 초빙해 심신의 안정을 돕고 유연성과 근육발달 및 체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요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총 80여 명으로, 사전·사후 체성분검사 비교결과 BMI, 체지방률, 복부지방률, 내장지방률 등이 감소했으며 골격근량은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
프로그램 한 참여자는 “평소 운동을 멀리했는데 서부건강지원센터 운동실 이용하고 요가를 배우면서 쉽고 건강하게 운동하는 법을 배워 너무 좋다”면서, “회원들과 함께 저칼로리 웰빙음식을 만드는 법을 배워 실생활에 이용하다보니 건강을 챙기는 즐거움이 두 배가 되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전형태 군산시보건소장은 “생활습관병이라 불리는 대사증후군은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 등의 노력을 통해 예방과 치유가 가능하므로 시민들이 건강증진에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참여하여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