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우 제2대 군산시장애인태권도협회장 당선

“소통‧화합 통한 한 단계 도약 다짐”

한정근 기자 / 2020-12-28 16:56:51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 체육행사 및 대회가 취소돼 안타까움이 많았던만큼 내년에는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장애인들로 하여금 체육을 통해 웃음을 선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말하는 신용우 제2대 군산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지난 2018년 당시 군산시장애인태권도협회를 출범해 초대 회장을 역임한 신 회장은 최근 제2대 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그동안 신 회장은 지난해 전국한마음대회를 군산에 유치한데 이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고수휘 선수가 품대단체전 3위, 겨루기 개인전 3위 입상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군산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청소년 선수들의 보호장비와 장학금 등 청소년 지원사업을 통해 적극적인 도움을 주었다.

신용우 회장은 “장애인체육과 태권도협회에 더욱더 활성화를 불어넣고, 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소통, 화합으로 협회를 한단계 도약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군산 한국신용우태권도 관장을 운영하고 있는 신 회장은 군산 동초‧동원중‧중앙고‧동고 지도사범을 역임했고, 전라북도 태권도 심사평가위원, 영광중학고 태권도 지도사범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