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우리스타일, 새만금 주말리그 축포

결승서 세아스틸러스·군산베어스 제압

한정근 기자 / 2021-04-13 10:13:26

타타대우상용차가 1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20 새만금 주말가족리그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군산시야구소프트별협회(회장 문태환)는 지난 4일 월명야구장에서 열린 후기리그 1·2부 결승전 결과 각각 타타대우상용차와 우리스타일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회인 야구 저변확대 및 친선도모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번 새만금주말가족리그는 매년 클럽, 직장, 공무원부 60여 개팀이 자웅을 겨루고 있다.

특히 후기리그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경기 일정 차질로 인해 올해에서야 리그를 마무리하게 됐다.

먼저, 1부는 전통의 강호이자 영원한 라이벌 타타대우상용차와 세아스틸러스A가 맞붙었다.

1회말 3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타타대우는 5회와 6회 무려 6득점을 몰아치며 9대0 승리를 거뒀다.

이와 함께 2부에서는 우리스타일과 군산베어스가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1회와 2회 4득점에 성공한 우리스타일에 맞서 군산베어스도 2회 집중력을 과시하며 4득점으로 동점을 이뤘다.

하지만 우리스타일이 5회까지 대거 12득점에 성공하며 경기결과 12대8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을 안았다.

타타대우 김성주 선수와 우리스타일 윤용상 선수는 우수한 활약으로 팀 승리를 견인한 공로로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태환 군산시야구협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발생으로 리그 운영에 막대한 차질을 빚었지만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속에 무사히 리그를 마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야구도시 군산 위상에 걸맞는 리그 운영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11일부터 2021 새만금 주말리그 전기리그에 돌입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