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씨름부가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단체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호원대는 제51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3위와 개인전 장사급(-140kg이하) 3위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경상남도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호원대는 2018년도에 창단 뒤 처음으로 단체전 3위에 입상과 개인전 장사급(-140kg이하)체급 3학년 김상현 선수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호원대는 16강에서 세한대를 실격 승을 거두고, 8강서 대구대를 4대3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울산대를 상대로 선전을 펼쳤지만 4대2로 석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김상현 선수는 32강 전주대 신민혁, 16강 인하대 마권수, 8강 영남대 임기도 선수를 상대로 승리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대구대 김보현 선수와 대결에서 접전에 대결을 펼쳤지만 경기 운영에 실패해 3위에 머물렀다.
온형준 씨름부 지도감독은 “코로나19로 힘든 가운데 제주도 동계훈련을 체계적인 훈련 방식을 통한 선수들 개인 맞춤 운동을 하였고, 부상선수 없이 훈련을 한 결과라 생각한다”라며, “올해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만큼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