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이유는 지난달 군산시 인공암장 위탁 선정 탈락이 전문성 부족이라는 결론에 따른 것이다.
시 체육회는 인공암장 탈락 이후 조사위원회(위원장 김종대)를 구성하고 한달 가량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위원회는 공모 신청 과정에서부터 탈락까지 전반에 걸쳐 사무국 업무 추진 현황에 대해 조사를 펼쳤다.
조사 결과 민선 체제로 전환한 체육회가 전문인력 부족에 따른 전문성 결여로 공모사업에서 탈락한 것으로 분석하고 전문인력이 시급히 확충돼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군산시 체육회는 사무국 운영 변화를 검토하고 있다.
먼저, 전문인력이 확충될 때 까지 현재 이명찬 수석부회장(호원대 교수)을 결재라인에 포함시킨다는 방안이다.
이 경우 그동안 비상근 수석부회장에서 실질적인 사무국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되는 셈이다.
이같은 이유는 호원대 체육학과 교수로서 다양한 실무경험을 보유한 이명찬 수석부회장으로 하여금 느슨했던 조직운영을 다시금 재정비하고 나아가 법인 체육회에서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체육회는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조만간 이사회에 사무국 운영 규정 개정 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사위는 이번 일을 계기로 체육회가 새롭게 태동할 것을 주문했다.
민선체제에서 법인으로 출범한만큼 그동안 여러 논란을 불식시키고 하나된 체육회로서 결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스포츠명품도시 도약은 물론 50여 개 체육 종목단체를 총괄하는 상급단체로서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종대 조사위원장은 “이번 인공암장 탈락 사태는 군산시 체육회 법인체제에 있어 부족한 부분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선 조속히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나아가 안정된 예산확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체육으로 행복한 체육회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인식 체육회장은 “전문인력 확충에 앞서 사무국 변화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고, 나아가 법인화에 맞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체육회로 발전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조직 쇄신을 통해 보다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체육계에서는 이번 사무국 운영 개정에 대해 그동안 업무능력으로 도마위에 올랐던 직원들로 하여금 일종의 경종을 울리기 위한 메시지가 아니냐는 시각도 보내고 있다.
대한체육회부터 기단체들 운영의 문제점들
어제 오늘의 예기가 아니지라.
모두들 목욕탕가서 깨끗이 씻고 정신좀 차리고 삽시다.
그넘의 인맥 연줄타령 그만하고, 하나에서 열까지 싹 바꿔야 되지라
전문성이 꼭 중요한건 아니라고 보며, 맑고 책임감있는 사람들이 많이 요한때 지라
정신차리시라요
군산시민2021-06-24 14:02:42
회장님~제발!!전문인력확충 사무국정리 말로만 하시지마시고 제대로 한번 보여주시지요.!
실패2021-06-22 16:43:38
실패는 예정되어 있을 수 있다
전문가 ? 온통 정치꾼들이 판치는 곳에서 전문가 ?
비옴2021-06-22 14:35:55
내부에서 화합하고 단합해서 역량을 키워야지 관심꺼리도 안되는 일가지고 밖으로 돌리는지 참 답답하네요
먹고사는 문제도 아니고 도대체 왜그렇게 시끈감
한심2021-06-22 14:08:18
군산시 체육회장님은 체육주특기가 뭔가요 태권도 유도 씨름 축구 배구 체육선생이라도 하셨는지.50체육종목단체 회장님들의 이력을 심사혀서 열정이란 면분만 가지고 회장되신분은 전문가 선수생활을 조금이라도 한 사람에게 맏기세요.58회전북도민체전은 준비잘되남.
체육인2021-06-22 12:41:19
일련의 체육회 사태를 지켜보는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이 아픕니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강물을 흐리는 꼴을 보자니 이게 과연 민선체육회인지 관선인지 혼란스럽습니다
내년이면 지방선거입니다
체육인들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민의를 가슴에 잘 새기시고 본인 라인 결자해지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