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명수 군산상고(교장 김태현) 야구부(지도감독 석수철)가 청룡기 고교야구대회에 출격한다.

군산상고는 오는 7일 오후 3시 반 목동야구장서 열리는 제76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서 신흥고와 첫 경기를 치른다.

군산상고는 전반기 주말리그 호남권서 5승2패로 2위를 차지하면서 청룡기 출전권을 얻게 됐다.

첫 상대인 신흥고는 주말리그 전반기 경기권A서 6위(2승5패)에 머물렀다.

이 경기서 군산상고가 승리하면 사흘뒤인 10일 오전 9시 반 같은 장소서 경남 밀성고와 16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밀성고는 전반기 경상권A서 4위(3승3패)에 올랐다.

한편 청룡기 고교야구대회는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목동야구장서 47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