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조정부가 또 다시 전국대회에서 활약을 펼쳤다.

군산시청은 지난 26일 폐막한 제37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조정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종합성적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전남 장성군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는 총 7개 부문 34개 종목에 걸쳐 전국 58개팀, 387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군산시청은 쿼드러플스컬과 무타페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싱글스컬 2위, 경량급싱글스컬과 더블스컬에서 3위를 차지했다.

김영래-김채연-피선미-채세현 조는 쿼드러플스컬에서 7분04초28로 충주시청을 물리치고 1위에 올랐고, 무타페어에서는 김영래-피선미 듀오가 진주시청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외에도 채세현은 싱글스컬에서 아쉬운 2위에 머물렀고, 경량급싱글스컬 김소영, 더블스컬 김채연-김소영 조가 3위를 기록했다.

특히 군산시청은 올해 화천평화배 13연패 대기록을 달성하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군산대학교도 임종주-신원준 조가 무타페어 2위, 김민겸-이수빈 조가 경량급더블스컬, 임종성이 경량급싱글스컬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