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선수단, 도민체전 우승 홈런~

4경기 중 3번 콜드승, 문태환 회장 열성적 지원 성과

한정근 기자 / 2021-10-26 16:35:20

역전의 명수 군산시선수단이 도민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다시금 도내 최강임을 입증했다.

이번 도민체전 군산시선수단은 문태환 군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을 주축으로 투타에 걸쳐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특히 군산시선수단은 결승전까지 총 4경기 중 무려 3경기를 콜드승으로 마무리 하는 등 압도적 기량차이를 보였다.

이번 대회는 예선과 준결승 경기는 김제 스파랜드 야구장에서 진행됐고, 결승전은 김제 지평선야구장에서 치러졌다.

먼저, 1회전 경기에서 군산시는 김제시를 상대로 타선의 화력속에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으며 4회 13대 2 콜드승을 거뒀다.

2회전에서는 남원시를 만나 3회까지 무려 10득점에 성공하며 10대1 4회 콜드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는 라이벌 전주시.

군산시 선수단은 1회와 2회에만 6득점에 성공하며 경기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전주시도 4회초 집중력을 과시하며 3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5회 도중 심판의 석연치않은 판정시비가 불거졌고, 군산시선수단이 강력 항의하는 과정에서 전주시가 기권패를 선언하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결승전에 진출한 군산시는 임실군을 상대로 1회에만 타자 일순하며 무려 13점을 뽑아냈고, 경기결과 4회 17대0 콜드승을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문태환 회장은 선수단 구성에서부터 선수 개개인 맞춤형 훈련, 상대팀 전력 분석 등 열정적 지원을 통해 역대 최다 우승 성과를 이끌어냈다.

문태환 회장은 “도민체전 우승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주신 강임준 시장과 윤인식 체육회장님에게 감사하다”라며, “내년에도 보다 좋은 전력으로 다시금 역전의 명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