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싸웠다’ 군산시선수단, 도민체전 야구·배드민턴·마라톤 1위

육상·고리걸기·게이트볼·볼링 2위, 골프·수영·풋살·당구 3위

한정근 기자 / 2021-11-01 16:51:44

올해 코로나19로 분산 개최된 전북도민체육대회에서 군산시 선수단이 마라톤과 야구, 배드민턴 등 3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1일 군산시 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끝난 제58회 전라북도 도민체육대회에서 군산시 선수단은 1위 3개 종목, 2위 4개 종목, 3위 4개 종목을 기록했다.

올해는 종합 채점을 매기지 않아 시군 순위 없이 종목 순위만 집계했다.

군산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 35개 종목에서 마라톤과 야구, 배드민턴 등 3종목에서 1위에 올랐다.

또 육상과 고리걸기, 게이트볼, 볼링 등 4종목은 2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골프와 수영, 풋살, 당구 등 4종목은 3위의 성적을 올렸다.

이밖에 씨름·궁도(4위), 소프트 테니스·축구·탁구·롤러·파크골프(5위), 패러 글라이딩·자전거(6위), 테니스·검도(8위), 배구·족구(9위) 유도(11위)에 섰다.

시선수단은 줄다리기와 체조, 철인3종 3경기는 출전하지 않았다.

윤인식 체육회장은 “올해 도민체전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선전을 펼쳐 준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며, “내년 도민체전은 코로나19가 종식된 상황에서 진정한 도민 체육축제로 치러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내 12개 시군서 분산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 1만여명이 참가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