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카누연맹, 카누 엘리트 꿈나무 아카데미 성료

전북체육기금 공모사업 선정. 3월~12월까지 운영

한정근 기자 / 2021-12-17 10:12:49

군산지역 카누 엘리트 꿈나무 육성을 위한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라북도카누연맹과 군산시카누연맹이 주최/주관한 ‘은파 카누 엘리트 꿈나무 아카데미’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은파 카누 훈련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북체육기금 공모 사업으로서 카누 꿈나무 인재 발굴 및 육성, 수상 레저 스포츠 활동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실시됐다.

초등학생과 중학생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아카데미는 10개월 간 총 56회 훈련과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카누의 이해 ▲레저 카누 실습 ▲카누와 기초체력 ▲카누의 기초 바란스 ▲엘리트 카누 학습 및 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카데미에 참가한 학생들은 전국대회에도 참가해 입상을 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제2회 전국카누동호인대회 참가 결과 여자중등부 김서영 은메달(군산중 1년), 여자초등부 손혜온 금메달(지곡초 6년), 강하빈 동메달(용문초 3년), 남자초등부 박정운 은메달(미룡초 6년), 주세민 동메달(부설초 5년)을 획득했다.

무엇보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해 11월 윤인식 군산시체육회장이 특성화 종목 육성 및 시민 레저활동 활성화를 위해 카누 2인승 10대를 군산시카누연맹에 기증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양상호 군산시카누연맹 회장은 “올해 카누 엘리트 꿈나무 아카데미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무사히 마치게 돼 다행”이라며, “내년에도 카누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