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금석배 전국고등학생 축구대회가 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월명종합경기장 외 보조경기장 등 5개 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40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칠 예정이며, 각 조 1위와 2위가 본선 토너먼트 20강에 오른다. 조별 순위 결정은 승점, 승자승, 골득실, 페어플레이, 추첨 순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3년만에 무관중에서 유관중으로 치러지는 대회는 관중 입장은 가능하지만 경기장 및 화장실 등 주요시설의 경우 소독 등 중간 방역을 실시하고, 정부 지침에 따라 50인 이상이 관람하는 실외 스포츠경기로 마스크 착용의무가 유지된다.
또한, 숙박 및 식품위생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친절교육 및 가격 정찰제 지도·점검을 하는 한편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홈 팀인 군산 제일고를 비롯해 지난 2020년 우승팀인 대전유성생명과학고, 2021년 우승팀 평택진위FC, 서울 경신고, 서울 중앙고, 경기 KHT일동, 전북 이리고 등이 우승을 향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일고는 최근 참가팀 대표자 회의를 열어 조추첨을 벌인 결과, 이번 대회 전주공고, 경기 초지고, 경기 광탄 UDT U18과 함께 1조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제일고는 대회 첫날인 3일 오전 10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경기 광탄 UDT U18과 조별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이어 이틀 뒤인 5일 오전 10시 월명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경기 초지고와 두번 째 예선을 치른다.
마지막 조별 예선은 7일 월명경기장서 오전 10시 전주공고와 맞붙는다.
시 관계자는 “금석배 대회는 군산이 낳은 축구영웅 故 채금석 옹을 기리는 전국 최대 규모 대회로서 성공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금석배 축구대회를 발판으로 각종 전국대회 및 생활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회 유치 준비를 통해 건강한 일상회복의 단계를 밟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