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석배의 도시 군산에 풋살연맹이 창립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군산시 풋살연맹은 지난 19일 옥산힐빙센터에서 윤인식 군산시체육회장, 김성봉 전라북도풋살연맹회장, 정영주 군산시 축구협회장, 김기봉 군산시사회복지장학회 이사장, 박정희·김동구 도의원 당선자, 성광문 본사 회장, 내외귀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회장 및 임원 취임식을 가졌다.
새롭게 출범한 군산시 풋살연맹은 2021년 10월 준비위원회를 구성, 12월 전라북도 풋살연맹과 올해 3월 군산시 축구협회 인준을 받아 창립하게 됐다.
군산시 풋살연맹이 지난 19일 장은식 초대회장(가운데) 및 임원 취임식을 가졌다.
초대 회장으로는 장은식 국제와이즈멘 한국전북지구 서지방장(경동타월 대표)가 추대됐으며, 임기는 4년.
이날 행사는 김영우 중앙교회 담임목사의 군산시 풋살연맹 발전과 선수들의 부상방지,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축복하는 기도로 시작했다.
장은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SBS 골때리는 그녀들로 인해 풋살을 좋아하는 유소년과 동호인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군산은 금석배의 도시임에도 인프라가 열악한만큼 기반 조성 확대와 더불어 대회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인식 군산시체육회장은 “풋살을 통해 해외에 유명한 축구선수들이 많이 배출된 만큼 탄탄한 기본기 습득을 통해 훌륭한 풋살선수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김기봉 군산사회복지장학회 이사장이 격려금을 전달하는 한편 매년 장학회 이사장배 풋살대회 개최 후원을 약속해 박수를 받았다.
군산시 풋살연맹은 프로 1팀, 일반동호인 5팀 유소년 4개등 총 10개팀에 약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초대회장인 장은식 회장을 비롯해 전성수 수석부회장, 고문규·윤성원·주태훈·최종수 부회장, 채윤수 전무이사, 최규호 재무국장, 김웅수사무국장을 포함, 5개 분과와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