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복싱협회(회장 진정권)는 오는 10월 2일과 3일 양일간 군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제2회 새만금배 전북 생활체육 복싱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침체된 복싱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꾀하고 나아가 복싱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9년 제1회 대회 개최 이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군산시복싱협회가 주최하고, 군산시와 군산시체육회가 후원을 맡고 있다.

초·중·고·대·일반·장년부 부문으로 진행되는 대회는 남자 초등부 12체급, 중등부 14체급, 고등부 10체급, 대학·일반·장년부 10체급이 열리며, 여자는 중·고·대·일반부 6체급으로 나눠 운영된다.

경기방식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초등부는 1분 3회, 나머지 부문은 1분30초 3회 라운드 경기로 진행된다.

감독자 회의와 대진표 추첨은 10월 2일 진행되며, 참가 선수들은 각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칠 계획이다.

시상은 체급별 우승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이 수여되며, 최우수선수상은 상장 및 상패, 단체우승과 준우승에게는 상패가 수여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국 복싱 선수단 1천여 명이 군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산시복싱협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체크 및 자가 진단 등 철저한 방역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진정권 군산시복싱협회장은 “대회를 통해 복싱 체육인을 발굴 및 육성해 대한민국의 체육인을 양성하는 데 밑거름이 되겠다”라며, “앞으로도 복싱을 생활화 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복싱협회는 진정권 회장 취임 이후 군산상고·호원대 복싱부 창단을 비롯해 새만금배 전북 생활체육 복싱대회 개최 등 군산복싱 부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