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국체전 호원대 선수단은 총 5종목에 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쳤다.

유일한 금메달은 펜싱 종목에서 배출됐다.

김종준 선수(스포츠경호학과 3년)는 지난 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진행된 펜싱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에뻬로 출전해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

또한 축구부는 준결승에서 서울 숭실대에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면서 아쉬운 동메달에 머물렀고, 우슈 윤동해 선수(스포츠경호학과 4년)는 남권전능 종목에서 28.970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기에 씨름 김부건 선수(스포츠경호학과 4년)는 개인전 용장급에서 전주대 조윤호 선수에게 2대0으로 패하면서 동메달 획득에 그쳤다.

이명찬 스포츠단장(스포츠경호학과 교수)은 “코로나19로 인해 계속 미뤄졌던 전국체육대회가 3년 만에 개최 되 준비기간이 길었던 만큼 역량과 기량을 준비해준 학생 선수들이 무척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큰 부상 없이 전국체육대회를 마무리하게 돼 학생들에게 너무나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호원대 스포츠단은 1990년 우슈부 창단을 시작으로 2003년 야구선수단, 2004년 축구선수단, 2005년 태권도선수단, 2013년 펜싱 선수단, 2018년 씨름선수단 창단했으며, 올해 복싱부를 창단하여 총 7개 선수단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