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이 오는 19일 개막하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은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울산종합경기장 등 4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장애인체전은 골프, 농구, 당구 등 31개 종목(정식 29, 시범 2)에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눠 9,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군산시선수단은 당구, 론볼, 배구, 볼링, 육상 등 11개 종목에 걸쳐 25명이 출전한다.

강혁 군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1년간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선수단이 열과 성을 다한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이 운동을 통해 조금씩 이라도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군산시선수단은 12개 종목 21명이 참여해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