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9회 군산새만금 LS컵 우수클럽 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군봉배수지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군산시축구협회(회장 정영주)가 주최하고, 군산LS유소년FC(단장 박영국)이 주관한 이 대회는 전국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 및 기량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U8 6팀, U9 8팀, U11 8팀, 초등여자부 4팀 등 총 2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각부 조별 풀리그 실시 후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U8는 대전 티키타카FC가 우승을 거머쥐었고, 준우승은 군산 스포츠제이가 차지했으며, U9은 군산 스포츠제이가 우승, 준우승은 완주 전북풋볼아카데미로 결정됐다.

이어 U11 우승은 완주 전북풋볼아카데미에게로 돌아갔으며, 준우승은 서울 은평FC가 차지했고, 초등여자부 우승은 익산 IDS 축구교실, 준우승은 완주 전북풋볼아카데미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 출전한 선수단은 그라운드에서 축구를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함은 물론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영대 국회의원은 “전국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량을 뽐낼 수 있는 대회가 열려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우승도 중요하지만 경기를 통해 서로 단합하고 협력하는 좋은 덕몰을 배워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은수 서천유소년FC 감독은 “대회 기간 전국 유소년클럽들과 실력도 겨뤄보고 나아가 군산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도 체험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비록 입상은 하지 못했지만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만족한다”고 전했다.

박영국 군산LS유소년축구단장은 “올해는 사회적 거리가 완화돼서 서울과 대전 등 타 지역 우수클럽들이 대거 참여해 대회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었다”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협력해 주신 군산시와 군산시의회, 군산시체육회, 군산시축구협회, 소상공인, 학부모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내년 10주년을 맞아 좀 더 발전되고 멋진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