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각종 국제 및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선수 및 관람객 약 6만여명이 군산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을 통해 금석배 전국 초‧중‧고등학생 축구대회, 새만금 국제철인3종경기, 새만금 전국 인라인 마라톤대회 등 16개의 국제 및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과 황금사자기 야구대회 결승전 대역전극 우승을 기념한 ‘역전의 명수 군산, 50주년 기념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에게 화합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대규모 체육대회 개최에 따른 파급효과만 145억원에 달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톡톡한 효자역할을 해냈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에도 금석배 전국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2023 전북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등 18개의 국제 및 전국규모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3 전북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 대회’는 군산에서 골프, 축구, 야구, 탁구 등 4개 종목이 개최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참가자와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 없는 대회 개최를 이끌어냈다”라며, “내년에도 약 200억 원 가량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등 앞으로도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활력 넘치는 군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