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에서 한부모가정돕기 자선 골프대회가 열린다.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 전북지회(지회장 송진만)와 함께하는 한부모가정돕기 자선골프대회가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군산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사)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가 주최하고, (사)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 전북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골프의 대중화를 위해 아마추어 골퍼들이 숨은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광역지회 소속 40여 개팀 160여 명의 골퍼들이 참가하며, 코스는 퍼블릭코스에서 운영된다.

경기방식은 개인전 스트로크와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부문별로 메달리스트, 롱기스트·니어리스트 등 시상을 진행한다.

참가 골퍼들은 전국 최대 규모의 군산CC에서 골프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나아가 한부모가정을 돕기 위한 후원의 손길도 보낼 예정이다.

전북지회는 16일 시상식에서 추천을 통해 선정된 한부모 3가정에서 후원금을 전달하고 격려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푸짐한 경품, 만찬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개최된 한부모가정 자선골프대회는 다섯 번째 대회로서 매번 전국 골퍼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송진만 전북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부모가정을 후원하고, 나아가 새만금의 도시 군산을 전국에 홍보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골프 대중화는 물론 저변확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