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축구협회(회장 정영주)는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군산시월명종합경기장 외 5개 구장에서 ‘제2회 군산시 새만금배 50·60대 동호인 전국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산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시의회, 군산시체육회, 전라북도축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축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창설됐다.

이번 대회에는 50대 12팀, 60대 12팀 등 총 24개팀, 7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각 고장의명예를 걸고 자웅을 겨루게 된다.

특히, 군산 홈팀을 비롯해 전주, 익산, 정읍, 남원, 장수 등 도내 팀은 물론 서천, 순천, 평택, 함양, 광주, 화성 등 전국 팀들이 대거 출전한다.

경기방식은 예선 링거제를 거쳐 8강전에서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왕좌를 가리게 된다.

각 부문별 입상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상장, 트로피를 수여할 계획이다.

정영주 군산시축구협회장은 “지난해 첫 대회 이후 전국 우수팀들이 참가하면서 규모와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금석배의 도시 군산에서 개최되는 전국 대회인만큼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막식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