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의 기저질환을 가진 노인들이 집단으로 생활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은 감염병 발생 시 전파의 위험이 높고 중증의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종사자들이 일상 생활속에서 선제적 감염예방을 위한 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노인요양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파경로별 감염관리 및 손위생 실습을 통해 시설내 감염관리 의식 고취 및 감염관리 역량 강화와 감염병 발생 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위생 캠페인은 지난 12일 보은의집과 에덴의집을 시작으로 13일 군산소망요양원, 군산행복한집, 오는 20일에는 성모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손위생 교육 및 올바른 손씻기 실습과 리플릿 및 감염관리 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준필 의료원장은 “감염병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관리가 중요하며,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꼼꼼히 실천하면 감염을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면서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감염예방 및 감염확산 방지 등 감염병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의료원 지역사회협력센터는 필수보건의료 문제 개선을 위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구축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감염 및 환자안전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요양병원 감염관리 역량강화 지원사업, 다제내성균 퇴원환자 모니터링 등 지역사회 감염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