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골프협회(회장 양재석)는 3일 군산시노인회관 대회의실에서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 & 청소년 골프 유망주 후원행사를 가졌다.

이날 군산시골프협회는 군산시노인회 경로당에 백미 530여 포대(5kg, 600만원 상당)을 기증한 데 이어 청소년 골프 꿈나무 4명에게 육성지원 장학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래범 노인회장, 박정희 도의원, 윤석일 뉴시스 전북본부장, 양재석 골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은 오는 5일 군산컨트리클럽에서 뉴시스 전북본부가 주최하고, 군산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군산시 아마추어 여성골프대회’ 개최를 앞두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뜻을 모았다.

양재석 군산시골프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 폐쇄 등 3년여간 많은 고통을 겪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팠다”라며, “엔데믹에 따른 경로당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큰 만큼 회원들의 뜻을 모아 후원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 ‘나눔’은 나눌수록 배가 되듯, ‘베품’ 역시 베풀수록 이익이 배가 되기에 앞으로도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래범 노인회장은 “양재석 군산시골프협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에 기탁해주신 마음은 군산시노인회와 경로당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골프협회는 8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 개최는 물론 지역 골프 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 등 골프 저변인구 확대 및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