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한궁팀(대표 서길촌)은 지난 24일 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대한노인회 전라북도 연합회장배 노인 한궁대회’에서 여자단체전 우승과 남자단체전 2위를 차지했다.

제10회 전국 노인건강대축제 전라북도 대표 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각 지회별 2개팀(남·여)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 군산노인회는 여자 단체전 부문에서 전주시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단체전은 전주시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면서 명궁도시 군산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래범 군산시지회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량을 선보여 전북 대표로 전국 노인건강대축제에 출전하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실버스포츠의 활성화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노인회 여자 대표팀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광주에서 열리는 제10회 전국 노인건강대축제에 전북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