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김제 장애인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도민체전에서 군산시검도회는 학생부 종합 2위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도민체전 검도 선수단은 남녀 일반부와 학생부에 출전해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멋진 기량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 군산시 선수단은 열악한 지원과 환경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임한 결과 여자 일반부 3위를 비롯해 여자 초등부 3위, 남자 초등부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유희 학부모(박시영, 시은 선수 엄마)는 “부담감이 큰 대회에서 끝까지 자기 기량을 펼쳐 준 아이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전했다.

허경민 군산시검도회 사무국장은 “부족한 지원과 환경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선전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진인하 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힘든 내색 한번 없이 고된 훈련에 임해 준 선수들이 있었기에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내년 도민체전에서는 더욱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검도회는 오는 23일 군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제1회 새만금배 전라북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