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노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8일 부안을 비롯해 전주, 익산, 김제에서 분산 개최된 가운데 도내 14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했다.

군산시선수단은 총 8개 종목에 걸쳐 12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선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 군산시선수단은 테니스와 한궁 종목에서 각각 익산시와 남원시를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배드민턴 2위를 비롯해 탁구, 육상 종목이 3위를 차지하면서 고른 활약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회 대회보다 전반적으로 성적을 향상되면서 체육도시 위상을 드높였다.

조현식 군산시노인체육협의회 회장은 “올해 예산이 부족하다보니 보다 많은 종목에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었다”며, “내년에는 예산확보를 통해 다양한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