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육상연맹(회장 송공섭)은 지난 8일 시내 모처에서 ‘2023년 군산시육상연맹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공섭 회장과 문정구 고문, 김영란 시의원, 임원, 육상인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서채원 전무이사(군산시청 육상팀 감독)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올 한해 사업보고, 감사패 및 공로패, 표창패 전달, 단체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올 한해 군산육상은 쉼없이 달려왔다.

2023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서 군산시청이 단체전 2위를 시작으로 5월 열린 소년체전에서는 산북중 이혜린 양이 창던지기 3위를 기록했다.

또한, 도민체전에서는 일반부 및 학생부 마라톤 종합우승을 비롯해 일반부 트랙·필드 종합우승, 학생부 트랙·필드 준우승을 휩쓸었다.

특히, 전국체전에서는 군산대 임예찬 선수가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군산시청 김영석과 김종현이 마라톤에서 각각 5위에 8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도내 최다인 17회 우승을 달성하면서 전북 최고 육상도시임을 입증했다.

송공섭 회장은 “올 한해 군산 육상이 우뚝 설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 계신 육상인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왔기 때문”이라며, “새해에도 군산 육상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