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성 제8대 (재)군산시걷기연맹 회장이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 금강컨벤션 연회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지난 2012년 유영헌 회장 당시 걷기연맹에 가입한 원 회장은 그동안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부회장,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살림꾼을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번에 취임하는 원 회장은 ‘바다위를 걷자, Let's Go 새만금’으로 슬로건을 정했다.

이는 매년 10월 군산새만금 전국걷기대회를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고, 기적의 땅 새만금을 보다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군산을 걷기도시로서 발돋움시키고 싶은 뜻을 담았다.

원재성 회장은 “대한걷기연맹의 모토가 ‘두 다리가 의사다’라는 것으로 하루 7천보 걷기 모임에도 참여할 정도로 걷기 운동 실천에 나서고 있다”며, “임기동안 걷기 활성화를 위해 회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걷기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울러 대한민국 그랜드슬램 걷기대회에 참가해 군산새만금 전국걷기대회를 홍보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산발적으로 개최중인 각종 걷기대회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과거 군산시걷기연맹은 회원수만 150여 명에 이를 정도로 활성화 돼 있었다”며, “다양한 회원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참여 폭을 확대해 과거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재성 회장은 현재 (유)케이원테크 대표, 나운2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위원, 군산청년회의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