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남중학교(교장 김윤미) 소속 야구 클럽팀인 군산 에이스BC(지도감독 이승우)가 전국소년체전 도 대표로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전북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선발대회는 군산 에이스BC, 군산 BC, 전주 SBC, 이평 BC, 전라 BC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산 에이스BC는 첫 경기에서 이평 BC를 상대로 맹타를 휘두르며 18대0 대승을 거뒀다.

이어 전주 SBC를 만나 투타의 안정된 전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펼친 결과 6대2로 승리하면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전라 BC를 만나 마운드의 우위를 바탕으로 타선의 지원에 힘입어 5대0 승리를 거두면서 소년체전 출전티켓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산 에이스BC는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목포 일원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북 대표로 마운드를 밟게 됐다.

이번 도 대표 선발전 우승은 이승우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과 학부모의 열성적인 후원, 선수들의 우승을 향한 꾸준한 노력과 끈기가 이뤄낸 삼위입체 성과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승우 감독은 “일단 도 대표 선발이라는 1차 목표를 이뤄낸 만큼 이제는 우승을 목표로 달려 나가겠다”며, “항상 좋은 환경에서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김윤미 교장 선생님과 학교 관계자, 학부모,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