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주 축구협회장(왼쪽)이 장진호 지도감독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군산시축구협회(회장 정영주)는 지난 30일 축구협회 사무실에서 군산제일고등학교 축구부(지도감독 장진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전달식은 31일 개막한 2024 금석배 전국 고등학생 축구대회에 참가한 홈팀인 제일고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정영주 회장은 축구인들의 마음을 담아 올해도 장진호 지도감독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故 채금석 옹의 후배들로서 멋진 활약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제일고 축구부는 31일 오후 3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서울 중대부고를 상대로 예선 첫 승에 도전하고 있다.
장진호 제일고 축구부 지도감독은 “매년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해주시는 정영주 회장님과 지역 축구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금석배 홈 팀으로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여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영주 회장은 “금석배 대회는 축구인의 이름을 딴 유일한 전국대회로서 홈 팀인 제일고의 멋진 활약을 응원하고자 후원금을 올해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롣 지역 축구꿈나무 육성, 발굴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축구협회는 매년 금석배 축구대회시 초등부 스포츠클럽, U15군산시민축구단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