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순창공설운동장을 비롯한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도민체전 군산시선수단은 39개 종목에 총 89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가운데 전주시와 익산시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대회 결과 당구와 육상(마라톤), 자전거종목이 1위를 차지했으며, 볼링과 육상(트랙), 패러글라이딩이 2위를 기록했다.

또한, 골프, 고리걸기, 투호, 축구가 3위를 기록하면서 일반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학생부는 레슬링과 마라톤 1위를 비롯해 합기도 2위, 씨름, 탁구, 태권도가 3위를 기록하면서 종합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군산시선수단은 지난해 김제에서 열린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 종합 5위에서 두계단 상승한 종합 3위로서 선전을 펼쳤다.

올해 군산시선수단은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 위상을 드높이고자 구슬땀을 흘렸으며, 전강훈 체육회장은 각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강훈 회장은 “무더운 날씨속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우리시 선수단에게 먼저 감사드린다”며, “특히 지난해 참가하지 못했던 줄다리기와 체조 종목 등이 올해 출전하는 등 종목 다변화를 이룬 만큼 내년 도민체전은 이를 바탕으로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