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도민들의 산악안전사고 예방과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건강한 산악문화 조성과 안전산행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600여 명의 도민을 비롯해 시·군 산악연맹, 산악단체 등이 출전하는 단체부와 30팀의 선수부가 출전해 안전산행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모범적인 산악문화 운동을 전개했다.

당초 도민을 비롯한 시·군 산악연맹과 산악단체 등 1,000여 명이 대회 참가를 희망했으나 정부의 안전 시책과 산행 안전을 고려해서 600여 명으로 인원을 제한했다.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도민산악안전 등산대회는 단순한 산행개념이 아닌 산악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산악안전사고 미연 방지와 응급 및 구조대책에 대한 메뉴얼을 준수하는 산악경기다. 

선수단 평가는 팀 구성, 장비, 복장, 심폐소생술, 이론평가, 산행평가로 안전산행과 산행예절으로 진행했다.

특히, 전북산악구조대의 안전산행교육,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구조기술의 시연은 참가자들에게 안전 산행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

김성수 회장은 “우리 연맹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민산악안전 등산대회를 비롯한 생활산악체육, 전문산악체육, 학교산악체육 등이 동반 성장하는 건전한 산악문화 정착과 2025년 세계 월드컵클라이밍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