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리그 우승 위너스와 준우승 디하트

2부 리그 우승 K-슬로거와 레인보우

군산시야구소프트별협회(회장 문태환)는 지난 1일 월명야구장에서 열린 후기리그 1·2부 결승전 결과 각각 위너스와 K-슬로거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사회인 야구 저변확대 및 친선도모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번 새만금주말가족리그는 매년 클럽, 직장, 공무원부 60여 개팀이 자웅을 겨루고 있다.

1부 결승전은 전통의 강호인 위너스와 디하트가 격돌했다.

양 팀은 결승전답게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결국 1점차로 승부가 갈렸다.

포문은 위너스가 열었다.

1회초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3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디하트가 다시 3득점하며 동점을 이뤘고, 2회에 위너스가 1득점하자 4회에 다시 디하트가 2득점으로 응수했다.

이후 위너스는 4회와 6회 6득점을 합작하며 결국 10대9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와 함께 2부는 K-슬로거가 맹타를 휘두르며 대승을 거뒀다.

이날 K-슬로거는 레인보우를 상대로 4회 타자 일순하며 무려 9득점에 성공하면서 대회 결과 14대7로 제압하고 왕좌에 올랐다.

특히, 위너스에 고광남 선수와 K-슬로거 김현민 선수는 우수한 활약으로 팀 승리를 견인한 공로로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태환 군산시야구협회장은 “올 시즌 전기·후기리그에 참가해주신 모든 동호인팀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역전의 명수에 걸맞는 인프라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