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성 당선인(오른쪽)이 홍경희 선거운영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군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선거운영위원회(위원장 홍경희)는 지난 7일 제3대 군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선거 결과 기호 1번 최은성 후보가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군산시야구소프트별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선거는 선거인수 총 65명 중 63명이 참여, 개표 결과 최은성 후보가 37표를 득표해 26표를 얻은 기호 2번 강윤모 후보를 11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최은성 당선인은 오랜 기간 동호인 야구단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인 야구 발전은 물론 초중고 야구부 후원 등 엘리트 야구 활성화에도 기여해 왔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협회리그 비용 인하, 야구장 건설 및 리모델링, 리그방식 변경, 리그운영에 기업스폰서로 개최 등 눈에 띄는 공약을 통해 야구인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최은성 당선인은 “먼저 저를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야구인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아울러 선거 기간 오로지 야구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선거운동을 펼쳐 온 캠프 관계자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야구인들이 저를 선출해주신만큼 이번 선거에 내세웠던 공약을 반드시 실행시켜 ‘역전의 명수’ 군산 야구의 부흥을 다시 이끌겠다”라며, “군산 야구를 대표하는 회장으로 선출된 만큼 화합과 포용을 내세워 모범적인 단체로 이끌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