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굴뚝없는 산업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 체육발전과 스포츠메카로서 한 단계 도약을 이뤄냈다.

올해 군산지역은 14건의 국제 및 전국규모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약 130억 원의 지급 파급효과를 거뒀다.

대회별로는 지난 2월 ‘2024 군산오픈새만금배 전국태권도대회’를 시작으로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 군산새만금 국제철인3종경기대회, 군산새만금 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기간 군산을 찾은 선수와 학부모, 동호인 등 선수단 규모만 4만 3천여 명에 달했다.

특히, 시는 성공적인 대회운영은 물론 참가를 위해 방문한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군산시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같은 효과를 바탕으로 추후 국제 및 전국대회 유치로 체육발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타 대회 선진지견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으로 효율적인 대회운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실제, 대회 기간 조촌동과 나운동 등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은 단체손님 예약으로 모처럼 매출 상승 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시는 동계 스토브리그 시즌을 맞아 육상과 축구 등의 종목을 대상으로 전지훈련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스포츠 이벤트 유치의 질적 향상과 시민을 위한 체육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스포츠 욕구의 갈망을 해소하고 체력인증을 통한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체육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정용남 체육진흥과장은 “올해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체육발전 등 스포츠메카 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도 스포츠 명품도시에 걸맞게 날로 급증하는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하고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체육인프라 균형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