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공섭 회장(왼쪽)이 김진훈 선거운영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송공섭 군산시육상연맹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군산시육상연맹 선거운영위원회(위원장 김진훈·군산대학교 교수)는 지난 6일 제3대 회장에 단독 후보로 출마한 송공섭 회장이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송공섭 회장은 군산대학교 체육학과 출신으로 엘리트 선수 출신이자 현재는 모교 육상부 지도감독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군산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군산시육상연맹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는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

군산시육상연맹은 지난해 ‘백제왕도 익산 2024 전국육상경기대회’ 우승을 비롯해 제105회 전국체전 동메달, 제61회 전북도민체전 우승‧준우승을 차지하면서 군산시 육상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 외에도 지난 재임기간 시장배 단축마라톤대회 개최를 비롯해 군산시민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체육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송공섭 회장은 “육상은 다른 운동의 기초가 되는 종목으로서 많은 시민과 동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라며, “특히, 군산은 매년 국제공인대회로 인증 받은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한 환경을 보유하는 만큼 육상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동안 군산육상연맹과 육상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서미혜 총무와 서채원 전무이사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특히, 임기동안 초·중학교 육상부를 창단해 우수선수를 발굴,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