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기후변화대응 용역 중간보고회
온실가스 발생량 조사∙저감 가이드라인 제시
군산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전 세계적인 환경문제인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후변화대응 세부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환경관리공단에서 공모한 지자체 기후변화대응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용역이다.
이날 용역은 맡은 호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전천운 교수는 온실가스 발생량조사와 군산시 차원의 온실가스 저감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시 기후변화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풍력발전과 조력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생산기지 확충과 미래세대 및 시민 에너지절약 교육 등에 대한 홍보방안과 CDM(청정개발체제)사업에 대한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세부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 마련과 중앙부처 사업과의 연계방안이 마련된 내실 있는 용역자료를 작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 내실있는 최종보고서를 작성해 군산시가 저탄소 성장메카로서 개발과 보전이 함께하는 녹색성장 국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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