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시티투어버스가 새롭게 단장하고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4개 코스로 토요일만 운행하는 것을 새만금, 고군산군도 등 2개 코스로 수정하고 운행횟수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오는 3월 7일부터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며 동절기인 3,11,12월은 매주 토요일 1회만 운행하고 4월~10월에는 매주 토․일요일 주 2회 운행해 총 71회 운행할 예정이다.

시티투어 코스는 두 개로 고군산코스는 터미널-군산역-3.1운동기념관-진포해양테마공원-구세관-고군산군도이며, 새만금코스는 군산역-터미널-월명공원주변-새만금 신시도배수갑문-풍력발전기-군산수산물종합센터이다.

시티투어버스는 무료로 운영되지만 중식비, 유람선비는 본인이 부담해야하며 군산시청 관광진흥과(450-4554)에서 문의가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총 38회 운행한 군산 시티투어 관광객은 총 877명으로 1회 평균 23명이 다녀갔으며 전북지역 관광객이 55.6%, 전북 외 지역 관광객이 44.4%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