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더욱 고통을 받고 있는 서민들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서민생활안정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지원활동을 벌인다.

13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장재식 부시장을 단장으로 서민생활 안정 추진단을 구성하고 15일 발대식을 갖는다.

서민생활 안정 추진단은  차상위 계층뿐만 아니라 가장 실직으로 인한 가정 붕괴위험, 휴 ·폐업으로 인한 생활 어려움 등 갑작스런 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지원하게 된다.

추진단은 자립할 의지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일자리 알선 , 민간자원과 연계 시키는 등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단전, 단수 되는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도 취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인력교육지원팀, 생활안정지원팀, 생활안정연계팀으로 구성되며 총 25명이 참여한다.

추진단은 다음달 28일까지 지원대상을 조사할 예정이며 조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즉시 지원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가정이 붕괴되고 생활이 붕괴되는 일 만은 막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대상자들은 어려워 하지 말고 읍면동사무소에 지원을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