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어려운 환경에 직면한 수산업 현실을 극복하고 ‘살맛나는 어촌’ 구현을 위해 올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친환경 푸른바다 조성을 통한 어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7억5천만원을 투입해 조업중 인양된 해양폐기물을 수거 처리하며 및 연안해역에 방치된 폐선을 적기 처리하고 우수품질 김 생산과 해양오염 방지를 위하여 김 양식 어민에게 활성처리제를 공급예정이다. 

 또한 선유도 어촌체험마을 신규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야미도 어촌어항 관광단지 조성사업 13억원, 제3차 도서종합10개년사업 2차년도 사업분 45억원과 선유도,방축도 지방어항 시설 확충을 위해 2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개야도 지방어항 조기개발을 위해 4개년간 143억을 투입예정으로 올해 1차년도 사업분 21억2천만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비응항 해양관광 명소화를 위해 부잔교 및 면세유 급유시설비 20억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영세어업인의 안정적 어업경영을 도모하기 위해 2억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 다수의 어업인에게 어선원 보험료를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보다 잘사는 어촌건설’ 목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해수부의 어촌관광진흥종합개발 계획이 우리 지역이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