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들의 즐거운 설명절을 위해 환경정비, 성수식품안정성 단속 등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시는  21일까지 717개소의 제수용품과 선물용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식품판매업소와 취약지역 재래시장에 대한 집중단속과 유해물질 함유 등 제품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소비자감시원등 10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설 대비 제수용품 및 선물용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무허가 제품 제조․가공행위, 제조가공용 원료사용의 적정여부, 허위과대광고 등을 집중단속하고 농산물도 수거하여 유해물질 함유여부 등 안전성 여부를 검사해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공중목욕탕, 찜질방 등 다중이 이용하는 목욕장업소에 대하여 23일까지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돌입했다.
 
탈의실내 옷장과 신발장, 욕실내 욕조수와 사우나실,  화장실 등은 수시 청소하여 항상 청결을 유지하고 욕실과 탈의실은 주기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욕실입구에 비치한 깔판․매트 등은 자주 교체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특히 찜질방에서 손님에게 제공하는 찜질복은 반드시 전문 세탁업소에서 세탁하도록 지도하며 어려운 경제 한파속에 목욕요금을 인하 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시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의 이미지를 심어주기위해 오는 1월 22일 ‘설맞이 취약지 환경대청결운동’을 펼친다.

대청결운동은 은파관광지, 월명공원, 비응항, 금강호 주변, 내초도제방 등에서 이뤄지며 공무원, 시민단체, 기업체, 유관기관 등 1,300여명이 참여하여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하였다.

특히 ‘친절, 질서, 청결’의 3대 범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는 군산시는 이번 대청소에 시민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많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도시가꾸기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읍면동에서는 취약지역을 자체 선정하여 중점적으로 정비토록 하였으며, ‘내집앞 내가쓸기’ 운동에 전 시민이 동참하여 정화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설 연휴 특별 쓰레기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설 연휴 기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중 쓰레기 관리대책 및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이며, 쓰레기 무단투기 및 명절 선물세트 과대포장 단속반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