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여성 취업을 돕기 위해 오는 2월부터 이동취업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시는 취업 전문기관과 연계한 이동취업상담센터를 운영, 찾아가는 맞춤형 취업정보 서비스 제공으로 여성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이동취업상담센터는 오는 2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주차 시청민원실, 2주차 나운2동 민원실, 3주차 나운3동 민원실 등에서 매월 3회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여성 취업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1차 구직상담을 실시해 사회적으로 단절된 여성 재취업을 돕고, 구직표와 구인표를 작성, 노동부 워크넷에 입력해 지속적인 관리를 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노동부군산지청,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취업상담센터를 공동운영하며 직장기본예절, 희망직업탐색, 이력서작성, 면접방법 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 신규사업으로 실시되는 이번 이동상담센터 운영으로 결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재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취업정보를 제공해 지역내 여성취업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