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는 도시민과 농업인이 소통할 수 있는 도∙농 네트워크를 조성하고자 시민 로하스 생활문화 강좌를 운영한다.

 이와 관련 3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는 문동신 시장과 주부 2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이 열렸다.

 시민 로하스생활문화강좌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과정별로 주 1회씩 12회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강좌내용은 전통문화와 친환경농산물을 통한 자연요법, 가족의 건강관리법을 주제로 생활원예, 발건강관리, 전통주, 산야초와 약선요리, 규방공예. 친환경화장품, 우리밀 제과제빵 등 총 7개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있다. 

 참여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호원대 호텔조리학과, 군장대 미용예술학과 교수와 분야별 전문가를 강사로 위촉하고 이론과 실기, 현장학습을 병행한 다채롭고 수준 높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밀제과제빵과 천연화장품만들기, 산야초 등은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요구를 반영한 듯 당초 계획인원보다 신청자가 초과 접수되어 시민들의 교육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문동신 시장은 개강식에서 “지역을 이끌고 갈 인재양성과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해 명품교육도시를 목표로 시민들의 다양한 교육 참여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펼치겠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06년부터 3년간 추진해온 웰빙농촌생활대학이 도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개인의 건강만을 생각하는 웰빙의 다음 트랜드로 최근 사회적 건강과 환경을 위하는 로하스 붐이 일고 있어 더불어 사는 군산을 만들기 위해 로하스 생활문화강좌를 개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