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남은 음식을 싸가지고 갈 수 있도록 포장용기를 제작, 관내 음식점에 제공한다.

시는 남은 음식 포장용기 6,000개, 지역 홍보용 사진을 삽입한 소형 종이가방 6,000개를 제작하여 모범 음식점 및 향토음식 취급업소, 남은음식이 포장가능한 음식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포장용기 및 종이가방을 시범적으로 제작 지원한 결과 업주와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았다는게 시 관계자 말이다.

시관계자는 “ 올해는 군산 새만금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새만금 방조제 개통으로 많은 관광객이 군산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남은 음식도 깔끔하게 포장해주는 정성을 보여주면 관광객들이 군산을 좋은 이미지로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새만금 군산 명품 맛집을 가격별로 20선을 발굴 지정하는 등 지역음식 발굴에 힘써 관광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