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에서는  지난해 12월 30일까지 운영하였던 무허가, 무신고 불법광고물의 자진신고 및 양성화 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로 6개월 연장한다.

자진신고 대상 광고물은 관련 법령에서 정하는 규격, 수량 등 법적 요건은 구비했지만 신고·허가 절차를 누락한 요건 구비 광고물과 표시 기간(3년) 종료 후 연장허가를 받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 광고물 등이 해당된다.

광고물 자진 신고 구비 서류시 신고 사항은 원색사진, 토지 또는 건물주의 광고물 설치 동의서, 허가사항은 광고물 원색사진, 설계도서, 시방서, 광고물 설치 동의서 등을 구비해야 했지만, 현재 시점에서 구비 가능한 서류만 제출하면 된다.

이에 따라 경제자유구역청은 요건이 구비된 광고물임에도 법 규정을 모르거나 2008년 자진신고 기간에 신고·허가 절차를 이행하지 못해 불법 광고물이 되어 철거하여야 하는 광고물에 대해 간단한 신고 절차만 거치면 행정조치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경자청 관계자에 따르면 “ 올해 6월말까지 자진신고기간 내 허가,신고 처리 되지 않은 불법광고물에 대하여는 7월부터 과태료 부과, 강제 철거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시행될 예정이다” 고 말했다.